냉방병 증상, 원인, 예방, 치료 그 모든 것

[냉방병의 모든 것]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위생적으로 관리가 안되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냉방병이 걸릴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냉방병은 냉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질환을 말하는데요. 특히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기를 이용할 때 걸리는 여름 감기로 볼 수 있습니다. 감기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굉장히 다양한 증세를 보여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단 여러 병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나의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요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잦고 심한 기온차 때문에 면역력이나 신진대사가 저하되면 신체가 금방 지치게 됩니다. 게다가 위생적이지 못한 냉방기로 인한 레지오넬라증, 환기의 부족으로 인한 실내 축적된 병원균이나 오염 물질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주로 50대 이상인 고연령층은 자연풍에 익숙해 선풍기를 쐬더라도 증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면 뼈가 시리다며 에어컨을 기피하는 경우도 제법 찾아볼 수 있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냉방병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하게 치료한다고 하지만, 여름이기 때문에 증세도 겨울의 감기와는 좀 다르며, 따라서 치료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러한 냉방병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어떤 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냉방병 원인]

1. 잦고 심한 기온차로 인한 열 스트레스와 저온 스트레스의 잦은 발생으로 유발된 면역력 및 신진대사의 저하

2. 불결한 냉방기 위생으로 인한 레지오넬라증

3. 환기 부족으로 인해 실내에 축적된 병원균 및 오염물질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과 함께 폐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호흡기 이외의 증상도 흔히 동반합니다. 폰티악 열은 폐렴은 없이 독감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폐렴보다는 덜 심합니다.

---

[냉방병 증상]

1. 감기 증상

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냉방병은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등이 발생하며 열이 나서 얼굴과 손발이 뜨겁게 될 수 있습니다.

 

2. 두통

감기 증상으로 인해 심한 두통을 동반하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무기력

몸에 힘이 없는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저하

면역력과 신진대사가 낮아짐에 따라 기존에 있던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들이 더 발현될 수 있습니다.

 

5. 설사

복통 또는 하복부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증상이 심할 경우엔 설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6. 통증

손발이 붓거나 신경통 혹은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7. 생리통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심할 경우 생리 불순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냉방병 예방]

1. 환기 자주 시키기

냉방병의 주원인인 실내 공기의 병원균인데요. 3~4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 실내환경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 온도 조절

실내의 온도가 갑작스럽게 변화한다면 우리 몸은 그에 적절하게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정 실내온도인 24~27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외 온도차가 5~6도를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가동 조절

에어컨을 계속해서 가동하지 않도록 하며 일정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1시간 가동 후 30분 정지를 반복하며 5~10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송풍 방향은 직접적으로 쐬지 않도록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합니다.

 

4. 냉방기 청소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 및 선풍기의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여 위생적이고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게 되며 냉방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5. 차가운 음식 피하기

여름철일수록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찾게 되는데요. 이러한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정량만 섭취하며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6. 꾸준한 운동

외부의 바깥공기를 쐬며 혈액순환을 하며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일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리며 적정한 운동을 해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냉방병 치료]

냉방병 증상이 가볍고 심하지 않다면 냉방을 중단하고 체온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적절한 환기와 수분 섭취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증상들이 심하게 동반된다면 레지오넬라증 등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문진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

지금까지 냉방병 증상, 원인, 예방, 치료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냉방기를 자주 사용하는 만큼 냉방병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을 숙지하셔서 꼭 건강한 여름철 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타민 D 부족현상과 일일 권장량 정리

 

식중독 증상, 원인, 예방 그 모든것

 

허리디스크 증상 단계별로 다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