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8가지]
우리나라 5대 암 중 하나인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장암의 발병 중 유전성 요인이 약 10~30% 정도를 차지하며 그 외에는 생활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있습니다. 우리나를 과거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점차 변하면서 대장암 환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최근 10년 사이 2배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장암 인구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하네요.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악화된 이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에 설사나 변비가 지속되며 혈변까지 보이게 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잔변감이나 복통, 만성피로, 식욕감퇴 등의 이유도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1) 배변 습관의 변화
대장에 암이 발병하면 대장의 연동운동이 저하되며 배변 활동이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잦은 대변을 본다던가 아무런 이유 없이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 식단 관리나 치료를 통해 개선해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이 대장암 진단 전에 변비를 겪었다는 환자가 다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2) 체중 감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식단 조절이나 체중감량을 한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있다면 우리 몸에 어떤 질병이 생겼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평균 몸무게보다 10% 이상 빠졌을 때 그렇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특히나 대장암의 경우 암세포가 커지고 전이가 되면서 몸의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체중 감소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게다가 암 때문에 생기는 식욕부진이나 피로감 등으로 자연스럽게 체내 에너지가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도 동반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3) 복통 및 복부 팽만
갑작스러운 복통은 장 내 환경의 변화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복통과 복부팽만 증상은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한 소화 불량에 의한 복통이라면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지속적이고 꾸준하고 통증을 유발하고 배에 가스가 꽉 찬 것처럼 더부룩하고 배가 팽창되는 느낌이 동반되어 통증까지 지속적으로 있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부 불편감, 복통,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에 꼭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4) 혈변 및 잔변감
한 연구에 따르면 혈변은 대장암의 가장 중요한 신호라고 합니다. 대장암으로 인한 궤양이 발생하거나 대장 표면에 암세포로 인해 출혈을 동반하여 혈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변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조건 대장암이라고 할 순 없지만 장내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꼭 방문하셔야 합니다. 또한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배변 후에도 계속 변이 마려운 잔변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5) 빈혈
빈혈은 우리 몸에 산소를 전달하는 세포로 적혈구가 감소하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유전적이나 환경적인 요인, 혹은 과도한 출혈로 나타나는 게 대부분이지만 대장암 초기증상으로도 꼽히는 증상입니다. 대장에 암이 생성되어 자라게 되면서 궤양이 생겨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혈변을 보게 되면서 대장암 초기를 의심해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6) 구토
구토는 탈수나 위산 과다를 야기하기 때문에 속 쓰림과 피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장의 기능 저하 소화 불량에 의한 구토는 일시적이지만 계속해서 한다면 어떠한 건강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초기 대장암인 경우 소화를 도와주는 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토가 지속되면 초기 대장암으로 의심해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7) 심한 방귀 냄새
대장암의 경우 장내 박테리아 세균의 변화로 인한 과다한 가스로 인해 방귀가 배출되었을 때 심한 냄새를 동반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8) 만성 피로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만성 피로나 스트레스 역시 대장암 초기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암세포로 인해 몸속 영양분을 빼앗기고 그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피로를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원인을 모르며 지속적인 피로가 있다면 우리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이니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며 위의 증상들과 동반되는 점이 있으시다면 대장암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대장암은 이렇다 하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기본적인 증상들이 대부분이라 조기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만 45세 이상부터는 5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평소에도 건강하고 바른생활 습관을 통해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장암은 일찍 발견할수록 비교적 치료 예후가 좋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내시경 등의 정기검진을 통해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장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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