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치료"
갑상선 호르몬이란 무엇일까요? 갑상선 호르몬은 태아 또는 성장기 발달 과정에서 필수 호르몬으로 성인에서도 체온 유지나 근육 긴장과 강도, 성장 호르몬의 분비, 정서 상태 조절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은 두 가지 갑상선 호르몬인 트리요오드티로닌(T3)과 티록신(T4)을 생성하는데요. T3와 T4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두뇌발달, 생리 주기, 근력, 체온, 심장 및 신경계 기능, 호흡, 몸무게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주고 신체 대사 균형을 잘 맞추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컨디션이 안 좋거나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데도 계속해서 피곤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우리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부족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활동성이 둔해지고 체온이 낮아지며, 온몸의 나른함, 부종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20~40세 사이에 발병합니다. 성인에게 발병하는 케이스가 대부분 이지만 선천적인 이유로 발생한 것을 "크레틴증"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자세한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일반적으로 초기엔 확실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병이 천천히 진행되어 쉽게 피곤해지거나 기운이 없고, 추위를 잘 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이유로는 쉽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의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데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하거나 누렇게 되거나,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떨어지며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또한 추위를 잘 타게 되거나 땀이 잘 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납니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지기도 합니다. 소화 능력도 떨어지며 이어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월경량이 증가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생기는 부종은 그 부위를 눌러도 누른 부위가 바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이처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은 아주 다양하며 다른 질환에서 쉽게 보이는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상당히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하게 됩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문제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뇌의 문제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의 결함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하게 만들어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이나 선천적 갑상선 결함, 갑상선의 염증 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3.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는 한 마디로 말해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한 번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일부 갑상선염을 제외하고는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영구적인 약 복용에 대해서 거부감이 심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몸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만큼 약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므로 음식을 먹어 영양소를 보충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연령층이 젊고 기타 다르 질환이 없다면 처음부터 필요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년 이후 혹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꽤 지속된 경우에는 초기에 소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하고, 이후 점차 증량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일 년에 한 번 정도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필요량이 달라지지는 않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만큼의 약을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했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반대로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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